백 시장은 12일 보도 내용의 핵심인 2022년 3월 현금 전달 주장과 관련해 "당시에는 시장 후보로 정식 확정되지도 않았고 법정 후원회 계좌도 개설 전이었다"며 구조적으로 현금을 전달받는 것이 불가능했음을 설명했다.
이어 백경현 시장은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어떤 종교단체로부터도 현금을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3월12일에 통일교 임원으로부터 현금을 받았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논란에 대해 "이번 보도는 명백한 허위다. 저는 통일교와 관련해 어떤 금품도 받은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주장 및 SNS를 통해 2차 생산되는 루머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 시장은 앞으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법적 조치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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