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2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해 유찰됐다. 사진은 금호2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위치. /사진=서울시 정비사업몽땅
롯데건설이 서울 금호21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2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해 유찰됐다.

정비사업에서 입찰이 두 차례 이상 유찰되면 단독 응찰한 건설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롯데건설은 1차 입찰에도 단독 응찰했다.


금호2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하 6층~최고 20층 1242가구와 부대복리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는 6158억원이다.

조합은 내부 회의를 거쳐 내년 시공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내년 2월7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