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점을 포함한 전국 매장에서 2차 물량 판매를 시작했으나 오프라인 재고는 출시 당일 매장을 방문하고도 구매하지 못한 고객 대상 사전 발송분으로 제한돼 사실상 구매가 불가하다.
트라이폴드는 출시 첫날부터 흥행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1차 판매 당시 삼성스토어 매장에 구름 인파가 형성돼 개점 직후 전량 판매됐으며 온라인에서 700대 초도 물량이 5분 만에 소진됐다.
업계에서는 트라이폴드가 원가·수리비가 높은 제품인데다 출고가를 시장 예상보다 낮은 359만400원으로 책정해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에 부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기술력을 강조한 고가 제품인 만큼 트라이폴드의 초기 판매 물량을 3000대에서 4000대 수준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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