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소식] '국가보건사업 평가' 3관왕

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왼쪽 여섯번째)이 18일 2025년 국가 단위 주요 보건사업 성과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광주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해 온 주민 건강증진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18일 2025년 국가 단위 주요 보건사업 성과평가에서 세 개 분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체력100' 사업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으며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서구는 과학적 체력 측정과 개인별 운동 처방을 제공하고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 중심의 건강활동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교육·의료·복지기관과 민간 스포츠시설과의 협업,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 역시 주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등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공동체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분야에서도 참여율 제고와 조사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국가 보건정책의 기초자료 생산에 성과를 냈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주민 참여와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근거 기반의 보건정책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확대해 건강한 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