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2025년도 경상북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활동을 벌인다.
이번 추경 심사는 국·도비 변동 등 세입 변화와 세출 집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절차다. 도의 제4회 추경안 규모는 총 15조9918억원으로 기정예산(15조9876억원) 대비 42억원이 증가했다. .
경상북도교육청은 총 5조773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5조9341억원 대비 1604억원 감액한 것으로 보통교부금 감교부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감소를 반영하고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과 완료 사업을 정비·감액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김대일 예결특위 위원장은 "정리추경 예산안은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국·도비 변동과 필요 경비가 적정하게 반영됐는지, 재정 건전성과 집행 효율성 제고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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