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는 일본 후쿠오카 '그란 투리스모 2025 월드 시리즈' 최종전에서 이뤄졌으며 박준우 현대자동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과 야마우치 카즈노리 폴리포니 디지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N 브랜드'와 현대차-'폴리포니 디지털' 간 협업 10주년을 기념해 게임 스토리에 N 브랜드 테마 미션을 추가하고 신차 구매 상점(브랜드 센트럴)에 현대차 관련 컨텐츠도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업데이트 내용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5년 9월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하며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고 '그란 투리스모 6'에 투입하며 폴리포니 디지털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지난 1월에는 아이오닉 5 N을, 9월에는 아반떼 N을 게임에 투입했다. 발표된 아반떼 N TCR까지 총 4개의 N 브랜드 차량을 그란 투리스모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2020년 9월 공개된 아반떼 N TCR은 최대출력 350마력, 최고토크 450Nm(45.9kgf·m) 등 성능을 자랑한다.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게임 개발사로서 전세계 누계 판매량 1억장을 돌파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2022년 3월 발매를 시작한 그란 투리스모 7은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14번째 작품이자 7번째 정규 넘버링 작품이며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E스포츠 레이싱 대회다.
박준우 현대자동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앞으로도 협업을 지속해 N 브랜드의 보다 많은 차량으로 손쉽게 레이스를 즐기도록 하겠다"며 "미래 고성능차와 경주차를 투입해 모터스포츠의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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