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한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23일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상황실을 계속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파업노선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경의중앙선, 일산선, 서해선, KTX이다.

철도 파업에 대비해 시는 지난 10일 교통국장인 상황실장을 중심으로 총괄반, 수송지원1반(버스), 수송지원2반(택시)으로 상황실을 구성했다.


주요 비상수송대책으로 24일, 26일에 비상수송 임시버스를 운행한다. 차량 3대가 투입돼 대화역에서 DMC역까지 중앙로를 운행하며 첫차는 대화역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한다.

또한 광역교통 및 환승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시간대 시내버스 예비차를 집중 투입하고 막차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택시운행 집중 배차도 독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