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증시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38포인트(2.12%) 상승한 4,105.93으로 코스닥 지수는 13.87포인트(1.52%)상승한 929.14롤 마감했다./사진=뉴스1
반도체주 동반 강세로 코스피가 2%대 상승하며 4100선을 되찾았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75.71포인트 상승한 4096.26으로 개장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075억원, 1조603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조667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5.85%), 삼성전자(3.81%),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전자우(2.40%)가 강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0.78%), KB금융(0.64%), 현대차(0.35%)도 상승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0.96%), 삼성바이오로직스(-0.58%)는 약세를 나타냈다. 기아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98포인트(1.52%) 상승한 929.1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6535억원, 개인이 108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3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4.88%), 에코프로비엠(2.52%), 에코프로(1.24%), 코오롱티슈진(0.80%)이 상승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2.63%), 펩트론(-2.46%), 알테오젠(-1.90%)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원 내린 1480.1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