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대 상승세로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58포인트(1.56%) 상승한 4083.1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 호재는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 덕분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마이크론 7% 급등, 엔비디아 4% 상승 등 AI 업종 호재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가까이 올랐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5억원, 249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413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3.06%)와 SK하이닉스(5.12%)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11만100원까지 올라 7거래일 만에 '11만전자'를 회복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우(2.52%), 두산에너빌리티(1.94%), LG에너지솔루션(1.06%), 삼성바이오로직스(0.87%), KB금융(0.16%)이 상승했다. 반면 기아(-0.83%), HD현대중공업(-0.77%), 현대차(-0.69%)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72포인트(0.95%) 상승한 923.99를 기록했다.
개인이 9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억원, 5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4.14%), 삼천당제약(0.84%), 에이비엘바이오(0.47%)가 올랐다. 반면 펩트론(-1.02%), 에코프로(-0.41%), 알테오젠(-0.11%)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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