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조합 및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수립된 관리계획(안)은 2025년 제2회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8일 승인됐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4.7%에 달하고 도로가 협소해 정비가 시급했던 지역이다. 시는 이번 관리계획을 통해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블록 단위로 통합해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제2종 상향을 통한 사업성 제고 △탄중로 등 주요 도로 확폭(최대 20m) △어린이공원 2개소(5,642㎡) 신설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일산 원도심 지역의 기반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5개 사업가능구역에서 총 1941세대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256세대는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으로 건설돼 공공성을 확보하게 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