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본점 1층 아트홀을 찾은 직장인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아트홀이 지역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22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주말·공휴일 제외) 본점 1층 아트홀에서 제6회 조선대학교 대학원·디자인대학원 원우회 A.V.A 전시 'Fragments Become Whole'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대학교 대학원과 디자인대학원에 재학 중인 원우와 졸업생 작가들이 참여해 시각·섬유·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평면과 입체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 행사로 개별 작가들의 서사가 한 공간에 모여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그동안 광주은행은 예향의 도시 광주에 걸맞게 문화단체, 비영리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점 1층 아트홀 대관을 지원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아트홀에서는 앞서 지난해 9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카타르 파빌리온'등을 각종 문화예술 전시작품전을 진행하는 등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충식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지역 문화예술은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아트홀 대관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