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평가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시행했다. CDP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지표로 여겨진다.
▲기후 거버넌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성과 ▲정보 공개 투명성 등 항목 전반에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이 입증됐다.
타이어 제조 공정을 포함한 원료 수급부터 생산·운송·사용·폐기·재사용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제품 전 생애주기(LCA) 기반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등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요소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철저하게 관리한 점도 돋보였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인 금산공장, 2023년 헝가리공장, 2025년 대전공장까지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 제품 생산 체계를 확립한 바 있다.
올해 로토부스트(ROTOBOOST), 솔베이(Solvay)와 각각 '청록수소 카본블랙' 및 '순환 실리카' 등 대체 원료 개발을 목표로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이다. 정부 국책과제 및 국내 컨소시엄 등에도 적극 참여해 탄소 배출 저감 기술 검증과 대체 원료 상용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 중심으로 노력해 석유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며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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