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가 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SUV '아틀라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은 IIHS에 의해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시스템 등을 종합 평가받아 등급이 매겨진다. 아틀라스가 얻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위해서는 오버랩(오프셋 전면 충돌) 평가와 측면 충돌 평가 등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고 보행자 전방충돌 방지시스템, 헤드라이트 등급도 충족해야 한다.

2026년형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는 올해 강화된 기준에도 3년 연속 톱 세이프티 픽을 수상했다. ▲중간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스몰 오버랩 ▲헤드라이트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기록했으며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평가도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모델에는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가 전 모델 기본 적용됐다.


IQ.드라이브 시스템은 전후방 레이더, 전방 카메라,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트래블·프론트·액티브사이드 어시스트 ▲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스톱 앤 고 ▲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이머전시 어시스트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제어하며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아틀라스는 IIHS로부터 인정받은 안정성과 함께 주행 성능, 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라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