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가 소비자보호 중심의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KB라이프 사옥 전경. /사진=KB라이프
KB라이프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2026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KB라이프는 이번 조직개편의 최우선 가치로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소비자보호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최재형 최고소비자책임자(CCO)를 이사회 의결로 신규 선임했다.

최 신임 CCO는 고객 눈높이에 맞는 상품·서비스 제공을 통해 선제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민원과 분쟁 등 소비자보호 프로세스를 신속히 이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B라이프는 또 최고경영자(CEO) 직속 '소비자보호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선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TF는 상품 설계, 제조, 판매 등 전 과정에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적용한다. 전사적 차원에서 내부통제 사전점검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한다.

아울러 본부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해 조직 효율성도 높였다. 이에 따라 고객, 상품, 채널을 연계하는 CPC 기획본부를 신설해 고객 여정 전반에서 통합적인 기획·관리체계 전환에 대한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 마케팅본부를 기능 중심 조직으로 재편해 고객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CDP 시스템을 활용해 전사적인 고객정보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며 고객 맞춤형 전략을 실현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된 KB라이프 임원 인사 명단.

◆임원 승진

▲소비자보호본부장(CCO) 최재형 전무

◆임원 신규 선임

▲HR본부장 박소현 상무

◆임원 전적

▲BA본부장 노현주 전무(전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