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미래 모빌리티, 해양과학, 우주 탐사, 뇌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를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돼 관람객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상설전시관 1관 자동차존'은 새해 1월20일 새롭게 문을 연다.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물론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공간이다. 해양과학기술과 심해 탐사를 주제로 한 팝업 전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협력특별전'은 1월20일부터 5월10일까지 팝업존에서 열린다.
과학 강연 시리즈 'N번째 과학'에서는 나사(NASA) 폴윤 교수와 함께하는 우주 탐사 특별 강연이 1월24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실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우주 탐사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한다.
겨울방학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무료 과학 공연도 마련됐다. '일요사이언스극장'이 1월18일부터 새로운 시즌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이번 시즌은 자동차존 새단장과 연계해 '미래를 움직이다! 모빌리티 랩'을 주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250명씩 하루 3차례(11시, 14시, 15시) 관람할 수 있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전시교육본부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과학을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는 것'으로 느껴질 만큼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과학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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