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용 인형을 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반도체 특화 대도시' 완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민선 8기 3년6개월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용인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이자 일류 품격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용인시는 SK하이닉스가 600조원 이상 투자를 발표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1000조원 투자 시대를 열었니다. 현재 원삼면 팹(Fab)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역시 보상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소부장 기업 92곳이 입주를 확정하며 단일 도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교통망 확충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남용인IC 개통에 이어 반도체고속도로와 용인-충주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특히 경강선 연장의 대안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검토되면서 처인구 철도 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특화 신도시 등 배후 주거지 조성은 물론,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 품격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백년대계를 잘 개척해 문화와 품격이 충만한 일류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