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관내에 유통 중인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4분기 방사능 분석 결과 모든 시료가 정부 기준을 충족한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관내 대형마트와 감포·양남 지역 등에서 유통 중인 고등어, 우럭 등 수산물 8종 15개 시료와 일본산 수입식품인 간장 1종 1개 시료 등 총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현장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한 뒤 방사능 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아울러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도 병행했다. 해당 분석은 경주시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기구에 의뢰해 실시됐다.


분석 결과 일부 수산물 시료에서 0.10~0.21베크렐(Bq/kg) 수준의 미량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이는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인 100Bq/kg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관내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