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삼성 명장. / 사진=삼성
삼성이 올해 핵심 기술전문가인 '삼성 명장'에 17명을 선정했다. 관련 제도를 설랍한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이다.
삼성은 ▲제조기술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구매 ▲계측 등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 17명을 '2026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관계사별로는 삼성전자 1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1명, 삼성전기 1명, 삼성중공업 1명이다.


삼성전자 DX부문에서는 이상훈·김상식 명장이 제조기술 명장으로 선정됐다. 금형 부문에선 서성철 명장, 품질 부문에 송원화·남궁균 명장, 인프라(EHS) 부문에 김종열 명장, 구매 부문에 윤경석 명장이 이름을 올렸다.

DS부문에서는 설비 부문에 나민재·이동우·강보숭 명장, 인프라 부문에 박찬제 명장, 계측 부문에 김주우 명장이 선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제조기술 부문에 기석 명장, 인프라 부문에 이동영 명장이 선발됐다. 삼성SDI에서는 제조기술 부문에 안병희 명장, 삼성전기는 설비 부문에 김광수 명장, 삼성중공업은 제조기술 부문에 이재창 명장이 꼽혔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2025년에는 삼성중공업까지 확대됐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선정 인원도 최대이지만 명장을 배출한 관계사 또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까지 5개사로 가장 많았다.

삼성은 지금까지 86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며 명장 제도 운영을 통해 핵심 기술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제공한다.

명장들은 사내에서 '롤모델'로 인식돼 자긍심을 갖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쓰는 한편 ▲국제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