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여론을 의식한듯 '좋아요'를 취소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12월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한 코미디언 박나래. /사진=스타뉴스
코미디언 박나래가 불법 의료행위 논란부터 전 매니저의 19금 행위 폭로로 주목받는 가운데 뜻밖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30일 김숙은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구해줘! 홈즈' 7년, '심야괴담회' 5년, 올해는 '놀면 뭐하니'와 '서울가요대제전'까지 출연하면서 바쁜 한 해를 보냈네요"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신기루, 문세윤, 김성령, 장영란 등 동료 연예인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김숙의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축하까지 댓글로 달리던 가운데, 박나래 또한 '절친' 김숙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박나래가 활동을 중단, 침묵 유지 입장을 공개 한 후 첫 포착된 근황이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김숙의 게시글에는 "박나래 좋아요 누르고 다니네", "박나래 언급은 좀 껄끄럽네요" 등의 최우수상 축하 외 냉담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자 박나래는 여론을 의식하고 김숙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자 이미 누른 '좋아요' 버튼을 다시 눌러 없앴다.

박나래를 둘러싼 핵심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전 매니저들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차량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자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강제로 인지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나래가 운전석을 발로 차 교통사고 위험을 초래했고, 해당 행위가 단순한 사적 일탈이 아닌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관련 의혹이 허위라고 반박하며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에 나선 상태다. 이와 별도로 '주사 이모'로 불린 인물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 역시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논란, 여기에 SNS 활동을 둘러싼 논쟁까지 겹치며 박나래를 향한 갑론을박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