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인도 매체 NDTV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피해자 한국인 유모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씨와 같이 술을 마셨던 동거인 여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유씨가 동거인 룬제아나 파마이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파마이는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 출신으로 조사 과정에서 유씨가 술에 취한 후 자신을 자주 폭행했으며 이에 대한 분노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은 그레이터노이다 한 고층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했으며 유씨는 휴대전화 회사 매니저로 근무했다. 이날 두 사람은 술을 마시다가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고 격분한 파마이가 흉기로 유씨 가슴을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후 파마이는 직접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도 병원에 있었다. 파마이는 "살해 의도는 없었으며 유씨가 술에 취해 난폭해져서 그를 찌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당국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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