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표시된 코스피 지수. /사진=염윤경 기자
코스피가 4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03포인트(0.85%) 오른 4495.55에 거래된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고 4506.26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코스피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8304억원, 기관은 1195억원을 사들인다. 반면 외국인은 1조178억원을 홀로 판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주요 증권사들도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2026년 코스피 전망 밴드를 기존 3800~4600포인트에서 4200~52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수출의 폭발적 성장과 고대역폭메모리(HBM)·D램 계약가격 퀀텀점프를 반영해 종전 베스트 시나리오를 베이스 케이스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코스피 연간 지수 레인지를 3900~5200포인트로 제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12배 레벨을 적용했다"며 "추후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 추가 상향 가능성을 반영해 PER 12배 레벨 구간에 해당하는 5200포인트선까지 상단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