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자들이 8일 합동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성준·한병도·백해련·박정 의원(왼쪽부터).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자들이 합동토론회를 연다.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한병도·진성준·박정·백해련 의원은 8일 오후 5시 JTBC 주최로 열리는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 참여한다. 토론회의 쟁점은 '4개월 임기'가 될 전망이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30일 각종 특혜·갑질 의혹으로 사퇴했다.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후보자는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원내대표를 맡게 된다.

진성준 의원과 박정 의원은 연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진 의원은 지난해 12월31일 출마 선언과 함께 "원내대표로 신임받는다면 잔여임기를 마친 후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출마를 선언한 박 의원도 "소임을 다한 뒤에는 사심 없이 집권 여당 2기 지도부에 마운드를 넘기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 의원과 백 의원은 연임에 대해 "지금 논할 상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연임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보자들을 향해서는 "4개월만 하고 안 할 테니까 표를 달라는 의미"라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적합한 방법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오는 10~11일 진행된다. 10~11일 이틀 동안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가 치러지며 11일 의원총회 국회의원 투표(80%)를 합산해 선출된다. 결선 투표 가능성을 감안해 권리당원 투표는 선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