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 출마 예정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여주는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인구 정체와 산업 낙후라는 이중고를 겪는 '동토의 땅'"이라고 진단하며,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들을 과학 기술을 통해 합리적으로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환경공학 박사이자 상하수도 기술사인 정 출마 예정자는 이날 해법으로 무조건적인 규제 철폐가 아닌 '과학적·선별적 규제완화'를 제시했다. 그는 "50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한 수처리 기술을 활용한다면, 환경적 기준을 충족하는 지천과 구간별로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출마 예정자는 오염총량거래제 역시 핵심 수단으로 제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초과량을 구매하고 반대로 삭감량은 판매하는 유연한 운영으로 개발과 환경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학적 수질분석과 환경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수질영향평가와 환경관리계획서를 통해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 등 규제완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근는 이와함께 중앙정부 특례지구 지정을 통한 돌파구도 제안했다.
여주첨단유리클러스터(KCC앵커기업)와 AI드론허브 등 국가 핵심전략산업 유치를 통해 국비 지원과 규제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출마 예정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경안천 수변구역이 해제된 사례가 있다"며 "여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환경 목표와 경제개발은 대립이 아니라 상생의 문제"라며 "과학과 기술, 합리적 제도 개선으로 여주를 '규제의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로 바꾸겠다"고 출마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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