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기간 육류 소비 증가에 대비해 오는 12일부터 도축장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오전 7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도축 물량 분석 결과, 인천 지역의 하루 평균 도축두수는 소 75두, 돼지 1428두 수준이지만 설 명절 성수기에는 소 121두, 돼지, 593두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이날부터 2월 4일까지 목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총 12일간 도축장을 조기 개장해 명절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운영시간 조정으로 축산물 수급 안정은 물론 유통 과정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명절 기간에도 원활한 공급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의심축이 도축·유통되지 않도록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도축장 운영 시간을 조정해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식육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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