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인원은 총 6608명으로 지난해 5618명 대비 990명 증가했다. 채용은 ▲경위·순경 공개경쟁채용 6112명(경위 50명, 순경 6062명) ▲경위 이상 경력경쟁채용 58명 ▲경사 이하 경력경쟁채용 438명 등으로 나뉜다.
순경 공채는 상반기 3202명, 하반기 2860명을 선발한다. 1차 필기시험은 3월14일, 2차 필기시험은 8월22일에 각각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각각 6월19일, 12월11일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경찰학교 및 경찰인재개발원에서 9개월간 교육을 받은 후 전국 경찰관서에 배치된다.
이번 순경 공개경쟁채용에서 남녀 통합선발이 전면 시행된다. 경찰개혁위원회(2017년) 및 경찰청 성평등위원회(2020년) 권고에 따라 도입된 이번 통합선발은 성별 구분 없이 채용이 이뤄지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특정 성별 최소 15% 이상)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 체력검사부터는 남녀 동일 기준으로 개발된 순환식 체력검사(4분 40초 이내 통과)가 도입돼 전면 시행된다.
전문 자격 및 경력을 요구하는 경력경쟁채용에서는 변호사(경감) 40명을 포함해 중대재해 수사를 위한 재난사고 분야(경사) 30명을 채용한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0명, 20명 증가한 수치다.
또 올해부터 기존 국가유공자 자녀 등에 대한 취업지원 가점 외에 의사상자 등 사회적 기여자에게도 3% 또는 5%의 가점이 새로 부여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채용시험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준비하겠다"며 "작년보다 약 1000명 늘어난 선발인원만큼 우수한 신임 경찰관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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