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엄지성이 시즌 2호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은 스완지에서 활약 중인 엄지성. /사진=스완지 시티 인스타그램 캡처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스완지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 스완지닷컴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과의 2025-26시즌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6으로 패해 탈락했다.

비록 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지만 엄지성의 활약은 빛났다. 지난해 11월6일 프레스턴과의 경기 이후 2개월 여만에 시즌 2호골을 터트리는 등 활약했다. 엄지성은 올시즌 공식전 29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전반전부터 유효슛 2개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도해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하지만 스완지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시 마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향했다. 엄지성은 후반 38분 교체 아웃됐다.

양 팀은 연장전 각각 한골씩 주고받으며 2-2 접전을 펼쳤다. 승부차기에서도 1~5번 키커가 모두 성공, 6번 키커가 실축하는 등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스완지의 7번째 키커 말릭 얄코예가 실축한 반면 웨스트브롬의 올리버 보스톡은 성공시키며 승패가 갈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엄지성에게 양 팀 합쳐 최고 평점인 8.3점을 부여했다. 엄지성은 83분 동안 활약하며 유효슛 3회,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