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3포인트(0.17%) 오른 4만9590.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99포인트(0.16%) 오른 6977.27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62.558포인트(0.26%) 오른 2만3733.9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국 법무부가 연준 건물 증축과 관련해 파월 의장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으로 미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X에 관련 동영상을 올려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후 중앙은행 독립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며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비해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금과 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안전 자산은 일제히 랠리했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실적 시즌에서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와 오는 13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 미만일 것이란 기대로 미 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종목별로 아마존(0.37%)과 마이크로소프트(0.44%)를 제외하고 주요 기술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0.89% 상승했지만 리비안은 0.36%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06% 상승했지만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반도체 종목들의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47% 하락 마감했다.
은행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카드 수수료를 10%로 제한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이익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