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이 미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은 미네소타에서 활약한 벅스턴. /사진=로이터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이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미국 야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벅스턴의 대표팀 합류 소식을 전했다.

벅스턴은 2012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순위) 지명을 받고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 메이저리그(ML) 데뷔에 성공한 벅스턴은 현재까지 미네소타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매년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려 팀의 핵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벅스턴은 2025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정상급 외야수로 성장했다. 126경기 타율 0.264(488타수 129안타) 35홈런 83타점 97득점 2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78을 작성해 홈런과 타점, 득점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덕분에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올스타, 포지션별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지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는 영광도 누렸다.

벅스턴 합류로 미국 야구대표팀의 전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 앞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카일 슈와버·브라이스 하퍼(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 합류한 상태다.

미국은 2023 WBC 당시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이끄는 일본에 패해 우승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2026 WBC가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우승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