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통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출국길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 총괄 공사 등이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 초청으로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일본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라현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 등을 진행한다. 양국 정상은 인사만 배석하는 단독회담을 가진 후 확대회담을 이어간다. 양국 정상 공동언론발표와 1대1 환담, 만찬이 이어지는 일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과거사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회담에서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에서 양국이 협력할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세이 탄광은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 전쟁 때 조선인 강제 노동자 130여명이 징용된 해저 탄광으로 1942년 탄광이 무너지면서 조선인 노동자들이 수몰된 곳이다.
오는 14일 오전에는 양국 정상이 친교 행사를 함께한다. 현지 대표적 문화유적인 호류사(법륭사)를 함께 시찰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동포간담회를 가진 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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