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이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문경시

문경시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문경의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민선 8기 시정의 흐름과 현재의 변화,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경시는 '문경의 어제' 부문에서 기관·기업 유치와 교통 혁신을 중심으로 지역 성장 기반을 설명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유치,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개원, 숭실대–문경대 통합 협력, 경북소방장비기술원 착공 등의 성과와 함께 KTX 문경역 개통, 시내버스 무료화, 단산터널 사업비 130억원 확보와 착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성과를 소개했다.


'문경의 오늘'에서는 관광·스포츠, 농업, 복지·교육 분야 전반에서 나타난 변화를 조명했다. 돌리네습지 4관왕 달성, 전국 최초 파크골프 도시 조성,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최, 문경에코월드 활성화,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조하림 선수 한국신기록 수립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이 강화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3대 농업축제 산업화, 감홍사과·오미자 재배 면적 확대, 사과축제 역대 최고 방문객 기록, 프리미엄 감홍사과 완판 성과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3배 확대, 농업인 기숙사 건립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영농 여건 개선 성과를 제시했다.

아울러 가족센터·평생학습관·진폐재해자복지회관 준공, 어르신 이미용·목욕비 지원 인상,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교육발전특구 선정(44억 원), 지역혁신 RISE 공모 선정(15억 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와 교육 경쟁력 강화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문경의 내일' 부문에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글로벌 웰빙 리조트,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3대 핵심 프로젝트로 제시하며 관광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비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무한친절운동과 스마일 프로젝트, 열린 시정, 제2민원실 정착과 민원인의 날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언론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