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유니언스테이션에서 취재진과 만나 "새롭게 반도체, 핵심 광물 관련 행정명령(포고문)이 발표됐다"며 "저도 오늘(14일) 밤 (귀국) 비행기를 타려다가 하루 더 묵으면서 진상 파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본부와 업계가 협업하면서 분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 연방대법원 상호관세 판결 동향 파악과 한국 디지털 입법 관련 설명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여 본부장은 당초 이날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귀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이날 새로운 반도체 관세 정책을 발표하자 이를 점검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여 본부장은 "여기(워싱턴D.C)서 하루 더 있으면서 상황을 파악하고 들어가려고 한다"며 "우리한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로 현지에서 파악하고 만나야 할 부분은 있는지 판단을 위해 하루 정도 더 있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기술 공급망 구축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는 일부 첨단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관세는 15일 밤 12시1분(한국시각 15일 오후 2시1분)부터 소비를 위해 반입되거나 반출되는 물품에 한해 적용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데이터센터 등 미국 국내 주요 분야에 활용되는 첨단 반도체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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