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에 따르면 전날 잔나비는 2019년 발생했던 전 멤버 유영현 관련 사안에 대해 피해 당사자의 용서 메시지를 전했다.
잔나비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시 모두에게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기를 약속했다"며 "부단히 고심하고 노력했고 이제는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잔나비는 지난 2019년 5월 유영현의 학창 시절 관련 글이 게시되고 유영현이 팀을 떠난 과정을 설명하며 "당시 영현이 열거된 일들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학급 전체의 가해가 있었던 부분은 사실이었기에 영현 본인도 책임을 느끼고 스스로 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영현은 그 후 피해 당사자와 진심 어린 소통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재자를 통해 오랜 시간 신중하게 접근했으며 피해자의 치유 과정을 최우선으로 존중했다.
함께 공개된 피해 당사자의 편지에는 유영현이 수년간 지속해서 진심을 전하려 노력했고 직접 실제 가해 친구들을 찾아가 사과문을 받아온 일화 등이 담겼다.
피해자는 편지를 통해 "(유영현은) 당시 방관자로서의 자기 잘못과 책임을 깊이 받아들이며 긴 시간 스스로를 돌아봤다"며 "그의 진심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한 사람의 용기이자 책임감으로 느껴졌다. 책임을 함께 짊어준 잔나비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며 이제는 제 삶의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며 용서의 뜻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잔나비는 "이 글이 잔나비의 곁을 지켜주시며 많은 걸 함께 감내해야 했던 우리 팬분들의 쉽지만은 않았을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낫게 해드리기를 바란다"며 "그분도 영현이도 잔나비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페포니뮤직 측은 "피해 당사자분의 동의를 받고 용서 과정을 공유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모든 당사자뿐 아니라 잔나비도 각자의 자리에서 치유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입장을 전하게 됐다"고 해당 글을 올리게 된 경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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