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스1에 따르면 김원중은 지난달 말 광주 시내에서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 차량이 김원중 차의 보조석 문과 충돌했으며 상대 차량의 과실이 큰 사고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김원중은 늑골 미세 골절 진단을 받은 상황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스프링캠프 일정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김원중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완전히 회복한 뒤 건강하게 훈련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돼 1차 스프링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 선수단은 오는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1차 캠프지인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한다. 이어 오는 26일부터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한다. 우선 김원중은 1차 캠프 참가자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며 회복에 전념한 뒤 조금 늦게 전지훈련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교통사고는 뒤늦게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캠프 합류에 신중할 방침이다.
김원중은 2020년부터 롯데의 마무리 투수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에도 53경기 등판해 4승3패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롯데는 지난해 선두권을 달리다가 후반기 큰 좌절을 맛봤던 만큼 새로운 분위기가 필요하다. 특히 김원중의 역할을 대체할 투수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그가 예정대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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