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는 지난해 11월 5일 공시한 215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이 공급 물량 증가와 SSD 가격 상승에 따라 정정된 내용이다.
단일 계약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2024년 연간 총 매출인 435억원을 넘는다. 계약금액의 50%는 3월 중 지급되며 나머지는 올해 하반기 중 모두 매출에 반영된다.
지난 13일에는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로부터 203억원 규모의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SD) 컨트롤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새해 수주 규모는 67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연간 누적 총매출(68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형 수주가 지속되는 만큼 올해 1분기부턴 흑자전환도 기대된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100억원 이상 대형 수주를 5건 연속 기록하기도 했다. 주력사업인 북미 빅테크 향 SSD 컨트롤러 매출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맞춤하된 화이트라벨 SSD 매출이 동시에 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신규 수주 확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저장장치 수요가 폭증하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AI 전환과 함께 지난 10년간 쌓아온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덕이다. 지난달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선 '수출 5000만불 탑'을 받기도 했다. 파두는 매출의 99.7%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이지효 파두 대표(CEO)는 "미국 빅테크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리더십 확보를 위해 Gen6, Gen7 등 차세대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폭 넓게 공략해 수출 주도형 종합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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