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가 26SS를 기점으로 본격 확대 전개하는 '헤지스 키즈'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패밀리 브랜드로의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헤지스 키즈 26SS 대표 컷. /사진=LF
LF의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키즈 라인을 본격 확대하며 패밀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헤지스는 2026SS(봄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키즈 라인 전개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성인 컬렉션과 디자인 방향을 공유하는 패밀리 브랜드 전략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최근 헤지스 키즈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성인과 키즈 라인을 통합 운영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키즈 홈페이지는 헤지스닷컴 내 성인 라인과 동일한 환경으로 구성됐다. 성인과 키즈 컬렉션을 함께 탐색할 수 있도록 해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고 연계 구매를 유도하는 구조다. 헤지스는 이를 패밀리 브랜드 전략의 온라인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헤지스 키즈는 성인 컬렉션의 디자인 요소를 키즈웨어에 적용한 라인이다.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 무드와 편안한 착용감,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췄다. 주요 타깃은 5~13세다. 이번 시즌부터는 착용 환경과 활동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소재와 설계를 정비했다. 26SS 시즌에는 통기성과 경량성을 고려한 시어서커와 린넨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라인업도 패밀리 룩 구성을 염두에 두고 확대했다. 성인 제품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미니미 룩' 스타일과 함께 키즈 전용 설계를 적용한 제품군을 병행 운영한다. 26SS 시즌에는 드레스와 블라우스, 스웨트 팬츠 셋업, 티셔츠와 쇼츠 셋업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26FW(가을겨울) 시즌에는 투인원 아우터(후드 바람막이+플리스 베스트)와 경량 아우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확장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헤지스는 26FW 글로벌 수주회에 키즈 전용 공간을 마련해 키즈 라인을 공개했다. 수주회 현장에는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전시 공간을 구성해 브랜드 운영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성인 라인과 키즈 라인의 디자인 연속성에 주목했다.


헤지스는 향후 키즈 의류를 넘어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패밀리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 키즈 공식 홈페이지는 키즈 컬렉션을 넘어 성인과 키즈를 아우르는 브랜드 세계관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허브"라며 "앞으로도 일관된 브랜드 감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