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홍광호가 두번째 단독 콘서트개최한다. 지난해 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를 마지막으로 웨스트엔드로 진출한 뮤지컬 배우 홍광호를 1년여 만에 한국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이번 콘서트는 ‘런던에서 온 편지’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조용필, 이승환, 비, 세븐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콘서트를 연출해 온 김서룡 연출과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공동경비구역 JSA>, <벽을 뚫는 남자>, <스팸어랏> 등의 변희석 음악감독과 함께한다.


홍광호는 지난해 12월 11일 팬카페에 직접 남긴 글을 남기며 “영국에 오기 전 1년을 넘기지 않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팬 여러분들과 약속을 했었는데 이렇게나마 지키게 돼 기쁘다”며 “짧은 콘서트 후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콘서트 무대 위에서 관객 분들과 함께 기분 좋은 꿈을 꾸는 것 같은, 또 즐거운 여행 같은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월 6일부터 8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6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