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모바일. /사진=팡스카이
네이버웹툰에서 무협액션 명작으로 꼽히는 <고수>가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된다. 3일 팡스카이에 따르면 올가을 출시를 목표로 ‘고수 모바일’을 개발하고 있다. 고수 모바일은 언리얼엔진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모바일게임으로 턴제 전략 RPG를 표방한다.
현재 팡스카이 개발진은 육성, 수집, 전략요소를 중심으로 웹툰 느낌을 살린 카툰풍 디자인에 맞게 고수 모바일을 제작하고 있다. 메인 비즈니스모델(BM)도 상점 구매가 아닌 던전 및 이용자간 전투(PvP) 등 지속적인 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웹툰 <고수>는 류기운(글)·문정후(그림) 작가의 ‘용비불패’를 잇는 후속작이다. 특유의 작화와 연출력으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류기운 작가의 투병으로 임시 완결된 지금까지 네이버웹툰 최고평점인 9.98점을 유지하며 독자층에서도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0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팡스카이는 올 하반기 ‘고수 모바일’을 필두로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준비중인 라인업은 ▲소수정예 ▲국산게임 ▲IP 게임 ▲글로벌 ▲플랫폼 다양화 등 다양한 키워드에 맞춰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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