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다./사진=뉴스1
비트코인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다.

1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36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1% 오른 753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9% 하락한 47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08% 내린 2653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346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2.82% 하락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6개월 만에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으로 랠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ETF 승인이 지난 2017년 비트코인 선물 출시와 비슷한 호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2017년에도 비트코인 선물이 출시되자 비트코인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1차 랠리를 하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과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 등은 SEC가 비트코인 ETF를 잠정 승인하고 18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아직 SEC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같은시각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31% 상승한 6만9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