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위크>가 ‘세계가 인정한 우리 소리’ <월드비트 비나리>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국내 최초 ‘비나리 전용관’ 오픈을 기념해, 9월11일 화요일 8시 공연에 5명(1인2매)의 독자를 선정해 무료 관람권을 제공한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사회적 기업 들소리가 지난 2003년부터 53개국 월드투어를 하며 세계인에게 극찬을 받은 우리소리 공연이다. 순우리말로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는 뜻을 지닌 ‘비나리하다’에서 따온 이름으로, 우리의 소리를 통해 모두의 앞길을 축원하는 메시지를 무대 위에 올렸다. 한국의 전통타악과 기악, 판소리, 민요 등을 자유자재로 엮어 전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소리로 재구성했다.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빠르고 역동적인 우리 장단을 활용, 전통이라는 무겁고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 밝고 흥겨운 퍼포먼스로 새롭게 구성한 콘서트다.

 

이미 세계 무대에 여러 차례 공연되며 2008년 뉴욕타임즈로부터 “전통과 스펙타클, 현대적 쇼비즈니스를 갖추고 있는 그들의 소리는 크고 깊고 웅장하다”라는 극찬을 들었을 정도로 인정 받고 있다. 이밖에 2009년 세계 최대 월드뮤직박람회인 워멕스(WOMEX, The World Music Expo)에서는 21대 1의 경쟁을 뚫고 공식 쇼케이스팀으로 선정되며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여는 마당인 ‘소원풀이’에서 포문을 여는 곡은 빌러가는 길을 의미하는 ‘길놀이 장단놀이’. 이 곡을 시작으로 사랑, 성공, 건강을 기원하는 테마에 맞춰 다양한 연주된다. 성공기원에는 어서 소원을 성취하라는 ‘사바하’, 무엇이든 잘되기를 바라는 ‘승승장구’, 만선의 기쁨, 풍요를 노래하는 ‘뱃놀이’ 등이 연주된다. 사랑기원에서는 한 남자가 매화나무를 심은 사연을 노래하는 ‘임이 심은 매화나무’가 연주되어 모두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마지막으로 건강기원에서는 닫힌 마음을 열라는 ‘열고’. 오복을 부르는 북소리 ‘오고타’, 막힌 기운을 증폭시켜내는 격정의 리듬 ‘맥놀이’ 등 신나는 리듬의 곡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세계에서 인정 받은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국내 관객들이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8일 ‘비나리 전용관’을 오픈했다. 비나리 전용관은 종로구 관철동 시네코아 2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현재 오픈런으로 공연이 진행 중이다.


☞ <월드비트 비나리> 독자초대 신청하려면
 
신청 기한 및 방법 : 9월3일까지 이메일(vivajh@mt.co.kr) 신청
                        (이름·연락처, 간단한 공연관람 희망 사연 첨부)
발표 : 9월4일 머니위크 홈페이지
티켓수령 : 9월11일 비나리 전용관에서 현장 수령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4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