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얼굴의 바탕이 되는 얼굴형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면 한번쯤은 성형수술에 대한 고민을 해 보게 된다.
턱 모양은 얼굴형을 좌우하는 큰 요소인데 특히 이상적인 미의 기준에도 포함되는 자연스러운 미소는 웃을 때 아랫입술이 윗니와 평행할 때 가장 예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주걱턱이나 돌출입과 같은 턱관절 이상을 가진 환자의 경우 기능적인 불편함은 물론이며 외형상의 어색함과 함께 예쁜 미소에 대한 자신감이 적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주걱턱은 하악의 성장이 과도하게 이루어졌거나 상대적으로 상악의 성장이 부족한 경우 나타나게 되며 얼굴이 길어지고 아랫니가 윗니를 덮고 있는 교합 상태를 보인다.


또한 돌출입은 코끝이나 턱끝에 비해 입이 튀어나와 잇몸과 함께 치아도 튀어나온 경우가 많아 웃을 때 잇몸이 다 드러나 보이거나 턱끝에 주름이 잡히기도 한다.

이런 까닭에 주걱턱이나 돌출입 환자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의 웃는 얼굴을 싫어하는 것이다. 또 평소 입을 다물었을 때도 입꼬리가 처져 보여 화난 인상을 준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얼굴의 옆라인뿐만 아니라 웃는 라인까지도 잡아서 상악의 위치를 교정하는 스마일 양악수술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웃을 때 쓰는 입 주위 근육과 입술 모양, 인중 길이 등을 고려하여 상악과 하악의 교합을 맞춰 수술 후 양쪽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도록 하는 것이다.

반면 이를 고려하지 않고 상악을 과하게 줄이거나 뒤로 밀어 넣으면 수술 전보다 더 어색한 얼굴이 될 수 있다. 또 위치가 달라진 턱뼈에 맞추어 치아교정을 통해 가지런한 치아가 드러나게 되면 더욱 완벽한 스마일 라인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같은 턱관절 질환을 가지고 있다 해도 환경과 습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수술 방법과 특이 사항을 미리 먼저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양악수술은 신경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얼굴 부위에 진행하는 고난도의 수술인만큼 어떠한 수술보다도 주의해야 하며 심미적인 결과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수술 전 경험과 실력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