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투신운용이 ‘슈로더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펀드’를 출시했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12일부터 전세계의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에셋 인컴펀드인 ‘슈로더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펀드’를 동양증권, 신한금융투자의 전국 영업점과 키움증권의 온라인망을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슈로더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펀드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인컴펀드인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펀드의 글로벌 버전으로, 기존 펀드는 아시아 배당주식과 아시아 채권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삼는 펀드이나, 슈로더 글로벌 멀티에셋 인컴펀드는 글로벌 채권 및 주식에 분산투자한다.

벤치마크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채권을 주된 자산으로 하는 동시에 글로벌 배당주 및 기타자산 등에 투자하여 채권 이자, 주식 배당, 자본이득 등으로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인컴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글로벌 멀티에셋 투자전략으로 다양한 수익의 원천을 바탕으로 변동성이 상존하는 시장환경에서 지속적인 수익 확보 기회를 발굴하여 투자하는 ‘중위험-중수익’ 목표로 운용된다.


나아가 이 펀드는 일반적인 수익누적식 펀드와 정기적인 월 분배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월지급식 펀드라는 두가지 유형으로 설계됐다.

슈로더 글로벌 멀티 에셋 인컴펀드의 월지급식 유형 펀드는 최초 설정 시기에 연 6% 수준의 분배금을 매월 지급할 계획이다. 단 이 분배금은 확정된 금액이 아니며 운용회사의 재량으로 수시 변동될 수 있다.

이 펀드가 대부분의 자산을 투자하는 역외펀드인 Schroder ISF Global Multi Asset Income Fund는 2012년 4월 슈로더 런던 본사에서 출시되어 설정이후 수익률 10.60%, 연간변동성 3.28%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운용규모는 약 5억8000만달러(한화 약 6338억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