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없는 하루'는 신발 한 켤레가 맨발의 아이들의 생활에 줄 수 있는 변화와 영향력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신발을 벗는 날로 올해 6회를 맞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해 '신발 없는 하루'에는 한국,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50개 이상의 나라가 함께 했고 3000여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당시 LA 갤럭시 축구선수, 배우, 뮤지션, 유명 MC등과 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알리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올해 3회를 맞는 '신발 없는 하루'는 2013년 서울시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맨발로 광장에 준비 된 트랙을 걸으면서 신발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체험하는 맨발 걷기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참깨와 솜사탕, 짙은, 라즈베리필드, 몽구스 등 캠페인 취지에 동감하는 뮤지션들이 맨발 공연을 펼친다. 또 서울시와 탐스가 함께 공모한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신발 꾸미기 '스타일 유어 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시간과 지역의 제약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가 없는 사람은, 자신의 일상에서 혼자 또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신발을 벗고 동참할 수 있다. 스스로 '신발 없는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툴 킷'(Tool Kit)은 '신발 없는 하루'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탐스는 원포원(one for one) 정신을 실천하는 신발 브랜드로 고객이 탐스 한 켤레를 구매할 때마다 맨발의 아이들에게 신발 한켤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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