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일 출시한 '모두다 올레' 요금제 가입자가 21만1000명, 이어 22일 출시한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가입자가 1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LTE 교체 고객 중 64%가 '유선무선 완전무한'과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선택했으며, 이 중 83%가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출시 후 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고객이 지난주 대비 50%가 증가하는 등 신규고객 유치 및 리텐션(고객 유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앞으로 신규 요금제 가입속도가 증가하고 갤럭시S4, 베가 아이언 등 단말 출시로 신규 가입자가 더욱 증가해 4월 말까지 50만명 이상이 망내·외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할 것이라는 게 KT 측 예상이다.
KT 관계자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에 제공 중인 데이터이월과 유선상품 결합 할인은 국내 출시된 무제한 통화상품 중 KT만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 특화 서비스"라며 "특히 데이터안심차단의 경우 전 LTE 고객 중 40% 이상이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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