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엔진부터 내장시스템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탈바꿈한 ‘스파크S’의 계약 접수에 돌입하고 16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함께 선보이는 2014년형 스파크에도 새 엔진을 적용하고, 외장 컬러와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스파크S는 GEN2 가솔린 엔진 및 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가속 성능과 실내 정숙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리터 가솔린 GEN2 엔진은 사일런트 체인 구동방식을 채택해 내구성과 소음 저감을 이뤘으며,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 적용으로 엔진 효율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했다. 차세대 무단변속기 C-TECH는 수동 8단 수준의 넓은 변속비를 실현하는 동시에 저속 토크, 고속 주행 및 발진 가속 성능 향상 등 뛰어난 변속 효율을 갖췄다.
업그레이드된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7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후방 카메라와 스마트폰 연동 전화, 음악 감상 등을 제공한다. 또한 브링고 내비게이션 및 인터넷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스티처와 튠인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와 보험개발원 탑승자 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으로 안전성을 입증한 스파크에 최신형 능동 안전시스템이 추가됐다.
통합형 차체 자세 제어 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급제동 시 제동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ABS와 브레이크 답력을 증가시키는 HBA, 급회전 코너링을 안전하게 돕는 CBC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2014년형 스파크에는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미스틱 스카이 블루’ 외장 컬러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연료 측정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디자인의 미터 클러스터 디지털 계기판, 도어락 스위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무선 폴딩 리모트키 등 신규 편의품목도 새로 적용했다.
스파크S의 가격은 LS모델 1281만원, LT모델 1373만원이다. 2014년형 스파크 가솔린 L 모델은 908만원부터, LPGi L은 1021만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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