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 미만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2∼3시에 최대 전력수요가 평균 6320만㎾에 달하고 예비전력이 385만㎾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보했다. 전력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이 발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전력 당국은 민간 자가발전기 공급확대, 배전용 전압 하양 조정 등 긴급 조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제어케이블이 납품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운행 정지를 결정했다.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인 곳을 포함해 전체 원전 23기 중 10기가 정지 상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