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및 외식업계가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된 맛과 영양을 담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의 노력뜨겁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마테나, 아사이베리, 구하바, 피탕카 등 라틴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을 원재료로 한 제품 및 메뉴의 출시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마테 음료, 항산화 성분이 뛰어나 피부 미용에 좋은 아사이베리 음료 등이 잇따라 출시돼 식음료 시장의 라틴 식물 열풍을 주도하고 있고, 구하바나 피탕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여름 음료 메뉴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먼저, 프랜차이즈 젤라또 & 커피 전문브랜드인 '카페띠아모’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매일 아침 직접 제조하는 아이스크림인 요거트 젤라또에 아사이베리를 섞은 `아사이베리 요거트 스무디’를 출시, 호응을 얻고 있다.

구아바나 피탕카 등도 여름 음료 원료로 사랑받고 있다. 수제파이전문점 `패기파이’는 여름을 맞아 구아바를 원료로 한 열대과일 스무디를 출시, 풍부한 영양에 이국적인 맛을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하바는 또 당 관리에 좋은 성분을 강화한 ㈜이롬의 생식 브랜드 `주보케어’ 등 건강 식품 원료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브라질의 체리로 불리는 피탕카도 이국적인 맛과 영양의 음료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피탕카에 복숭아를 첨가하고 얼음과 함께 간 `피치피탕카’를 출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또 남미 식물은 마테. 남미 사람들이 즐기는 천연 허브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 시 부족한 영양 성분을 채워줘 여름을 대비한 음료 제품의 원료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여름 음료 성수기를 앞두고 마테차로 만든 정열의 라틴 스타일 `태양의 마테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 식음료 시장의 `라틴 식물’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태양의 마테차’는 브라질산 마테잎을 추출해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더욱 깔끔한 맛과 향을 담아 라틴 스타일 마테차의 매력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