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가 공개한 통화기록에 따르면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 직후 탑승객들은 응급구조센터에 전화를 걸어 다급한 목소리로 구조와 도움을 요청했다.
녹음 내용 가운데는 “구급차를 기다린 지 20~30분이 지났다”, “머리에 화상을 입어 치료가 시급하다”, “부상자들이 활주로에 누워있다”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시 당국은 “당시 사고기 폭발 위험이 있어서 구급차가 기체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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