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드레스 이제 온라인으로 빌려 입는다

고물가 시대를 맞이해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도 판매 대신 다양한 상품을 대여하는 쇼핑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한 번만 사용할 상품을 굳이 비싼 돈을 들여 구입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고, 무엇보다 온라인을 통한 주문 및 수령도 간편하다 보니 최근 대여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쇼핑몰로 특별한 날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드레스나 정장을 대여해 주는 ‘노블베이비(www.noblebaby.kr)’가 있다.


노블베이비는 자체 제작한 드레스나 정장 등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 하고 있고,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세트 상품도 구비하고 있어, 최근 주부고객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블베이비의 김은미 대표(39)는 “아이들을 키우며 가정도 유지할 수 있고, 평생 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을 찾다가 드레스 대여 창업 아이템을 생각하게 됐다.”며 “백일과 돌잔치 및 기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엄마들에게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오픈 이후 매출이 2~3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 대표가 2011년 메이크샵을 통해 오픈한 노블베이비가 짧은 시간 안에 큰 인기를 얻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대여 서비스는 자체 제작 상품으로 연령대 별 다양한 사이즈를 구비하고 있고, 친절하고 신속한 상담을 통해 무엇보다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노블베이비의 대여 상품은 미리 예약하면 더욱 저렴하게 대여 할 수 있고, 착용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들에게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캐쉬백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블베이비의 차별화된 드레스가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각종 방송 쇼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의 방송 협찬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각종 행사에 필요한 드레스나 정장이 필요할 땐 노블베이비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블베이비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판매 라인을 확장하고,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롭고 좋은 창업 아이템은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