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점심값이 매년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6천원으로 사먹을 수 있는 점심메뉴는 손에 꼽힐 정도이다.

국내 한 취업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에서 지난 3월 8~17일 사이 자사 사이트를 방문한 남녀 직장인 768명을 대상으로 ‘2013년 점심 메뉴 및 비용’ 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평균 점심값의 결과가 6,219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000원을 돌파한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09년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5,193원이었고, 2010년 5,372원, 2011년 5,551원, 지난해 6,007원이었다. 매년 조금씩 직장인 평균 점심값이 상승했고 올해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문에 응한 직장인 100명 중 94명은 올해 들어서 “점심값이 올랐다” (59.9% ‘점심 값이 많이 올랐다’, 34.2% ‘조금 올랐다)고 대답했다.

그로인해 직장인들이 점심메뉴를 선택할 때 우선 고려되는 사항은 맛보다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82.0%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맛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74.2%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직장생활의 꽃인 점심시간이 점점 부담스러운 시간으로 느껴지는 요즘 직장인들을 위해 외식업계가 나섰다.

건강감자탕 전문브랜드 男다른감子탕(이하 남다른감자탕, ㈜보하라 대표 이정열)은 푸짐한 양에 저렴한 가격이 특징인 신메뉴 ‘남자와함께라면’을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男다른감子탕의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많은 직장인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지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는 더욱 늘어나는 상황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배부르게 드실 수 있는 메뉴를 개발 했다.” 고 밝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더욱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출시된 신메뉴 ‘남자와함께라면’은 대표메뉴인 ‘남자탕’의 푸짐한 고기와 시원하고 얼큰한 육수에 쫄깃한 라면, 부드러운 계란지단과 든든한 공기밥까지 제공돼 1석4조의 행복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어 많은 애주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건강감자탕 전문브랜드 남다른감자탕에서는 본좌탕, 여자탕, 여신뼈찜, 남다른뼈찜 등 동종업계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메뉴를 많이 선보이고 있다.

남다른 마케팅과 실속 있는 가격, 맛, 영양을 기본으로 인테리어 또한 매장 입구부터 카페보다 더 카페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현재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