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높고 푸른 하늘, 선선하게 부는 시원한 바람은 결실의 계절임을 증명케 했다. 유독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자니 아쉬운 마음도 없지 않아 있지만, 등줄기에 땀이 흐르지 않는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겠다.



▶ 스타일링 : 최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금 나와라 뚝딱’에서 백진희는 원피스 룩으로 막바지 여름을 떠나 보냈다. 백진희는 지난 9월 1일 방송된 44회에서 화려한 꽃무늬가 돋보이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시원한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핑크, 블루, 보라, 옐로우 등의 플라워 프린팅은 전체적인 블랙과 어우러지며 산뜻한 여성미를 돋보이게 했다.



▶ 브랜드 & 가격 : 원피스는 ‘코인코즈’ IW3MO623, 7만 원대이다.


▶ MBC 주말연속극 ‘금 나와라 뚝딱’ 44회 (2013년 9월 1일 방송) : 아들의 백일이 다가오자 엄마 아빠인 박현태(박서준 분)와 정몽현(백진희 분)이 고민에 빠졌다. 복잡하게 얽힌 가족관계 탓에 백일잔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 섣불리 판단할 수 없었던 것.



이에 두 사람은 가족에게고민을 털어놨고 심덕(최명길 분)은 “집에서 음식 차려서 간단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현태 엄마인 영애(금보라 분)는 “왜 집에서 하냐. 뷔페라도 빌려서 해야지”라며 날뛰었다.



영애는 아이 백일 잔치에 손님들을 초대해 그날만이라도 순상(한진희 분)의 본처 노릇을 하며 덕희(이혜숙 분)의 코를 꺾을 셈이었다.하지만 뜻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대신 몽현의 집에 엄청난 선물들을 가져가는 것으로 마음을 달랬다.


<사진=MBC ‘금나와라 뚝딱’>